방화대교 사건이 떠올린 기억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어제 갑자기 방화대교가 무너졌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돌기 시작했다. 그러다 상판이 붕괴되었단 소식이 들렸고, 증축 공사 현장이라는 추가 정보가 돌았고, 크레인이 넘어졌다는 소식도 들렸었다.

그러는 와중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인지 궁금해서 검색하다 보니 성수대교 사건이 나왔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삼풍백화점 사건도 같이 검색되어 나왔다. 잊지 못할 그 사건들. 당시에 뉴스 속보로, 특집 방송으로 보았지만 어렸을 때라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익숙한 영상클립과 함께 나온 뉴스와 자료들에서는 어렸을 땐 안 보였던 점들이 보였다. 얼마나 한심한 사고였는 지, 얼마나 안타까운 사고였는 지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사회의 병폐였다.

막을 수 있었는데 못 막은 점, 사고가 일어난 후에야 비로소 대책을 세운 점, 세분화되고 복잡한 구조 속에서 서로 책임을 떠 넘긴 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다가 발생한 점, 관련자 처벌이 확실히 되지 않은 점 등은 공통적이다. 얼마 전 노량진 사고까지도 이어지는 이런 공통적인 분모들은 왜 미리 막지 못했을까. 안타까울 뿐이다.

성수대교 사건 동영상들

삼풍백화점 사건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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