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2013 칸 국제광고제] [Grand Prix] Oreo, Oreo Daily Twist

Oreo는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역시나 일단 감상!

작은 페이스북 포스팅 아이디어일 수 있는 내용을 캠페인으로 크게 키운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게 실제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만든 여러 장치들이 좋았던 것 같다.

1. 속 마음 훔쳐보기

이런 콘텐츠를 만들 때 핵심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해 줄 것이냐다. 점쟁이가 아닌 이상 사람들이 뭘 어떻게 좋아할 지를 알 수 없다. 영적인 능력이나 독심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한 확률은 줄일 수 있다. 오레오 캠페인에서는 SNS 상에서 사람들이 떠들고 있는 주제 중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바로 드러나 있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훔쳐보는 것이다.

2. 신속 정확

전날 사람들이 떠든 주제를 골라 다음날에는 바로 콘텐츠로 올라왔다. 그리고 소셜을 통해 기본적인 확산을 했다. 나중에는 타임스퀘어에 임시 오피스를 만들고 거기에 사람들이 제안한 것을 신속하게 만들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3. 놀 거리를 만들어주기

이렇게 던져진 좋은 이야기 거리 및 놀 거리는 사람들이 소셜에서 마음껏 떠돌고 공유하게 만든다. 기존의 캠페인들이 사람들에게 소셜에서 무엇인가를 하게하고 그것에 대한 혜택을 주는 캠페인이었다면 요즘에는 확실히 자발적으로 액션하게 만드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캠페인이 많다. 억지 웃음은 억지일 뿐이라는 점을 모두 깨달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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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rsport] 럭셔리라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예외일 수 없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공유되어 있는데요. 프로젝트 자료 조사를 하면서 해외 사례들을 조사하다일반적으로 보는 소비재 제품이 아닌 고가의 럭셔리 제품과 관련된 소셜미디어 캠페인이 있어 놀랐습니다.

파이퍼 에어크래프트사는 대공황 시대에서부터 유래된 뿌리 깊은 항공기 회사입니다. 대공황 시대에서부터 향후 조종하기 쉬운 자가용 비행기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었던 회사이지요. 이 회사에서 고가의 light sport aircraft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게 얼마나 고가이냐면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14,000달러입니다. 지금 환율이 대략 1,180원 정도 하니까 한 대에 1억 6천5백만원 정도 하는 셈이죠.

PiperSport

이런 고가의 제품을 만약 마케팅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분명 일반인을 타겟 소비자로 삼지는 않을테고 특수한 환경의 초고액 연봉자 혹은 전문가 집단을 타겟으로 하면서 마케팅활동을 할텐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온라인에서의 마케팅은 20~30대의 다수의 일반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온라인을 이 제품에 접목시킬 거라고는 생각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파이퍼 사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입니다. facebook, twitter, youtube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비행기 엔지니어, 조종사,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아 동영상을 제작 했고, 제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 내보냈습니다. 그 결과 다수에게 관심이 많은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었고, 제품 판매도 계획한 것처럼 이루어졌죠.

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이 바로 targeted communication의 힘인 것이지요. 기존의 온라인은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세계에서는 이는 다릅니다. 특정 타겟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바로 이런 targeted communication은 기본적으로 같은 관심사 혹은 공통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상들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질도 높고 관여도도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커뮤니케이션 상에서의 ROI가 아주 높겠죠.

아래에 링크해놓은 이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