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2013 칸 국제광고제] [Silver Lion] Model Maker Fair, The Stratos Jump 1:350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때로는 캠페인에도 모방이 약이 될 때가 있다. 이 캠페인처럼.

음료 브랜드 Red Bull은 Extreme sports 및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것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종 대회의 스폰서에 빠지지 않고 있는데다 만드는 바이럴 비디오들을 보면 눈이 돌아갈 만한 영상들이 가득하다. 그 중 작년에 정점을 찍은 것이 Red Bull Stratos Jump이다. 인간의 몸으로 최고의 고도(96,640 feet / 29,455 meters)에서 점프를 하는 것이다.

이 점프로 최고 점프, 최장 기간 점프, 아무 도움없이 인간의 몸으로 최초의 음속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홈페이지 참고)

매년 10월에 열리는 한 장난감 박람회에서는 기발한 생각을 했다. “장난감으로 이걸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는 이렇게 깜찍한 캠페인을 만들어냈고, 대 성공이었다. 실제 Red Bull Stratos Jump를 한 Felix Baumgartner가 이 캠페인을 소개하는 등의 엄청난 바이럴을 만들어낸 것이다. 일단 감상.

우리나라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축제와 박람회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것의 광고 및 홍보는 아직도 부족하다. 새로운 차원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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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2013 칸 국제광고제] [Silver Lion] P&G-Ariel, The Surprise Collection

이번에도 브라질 상파올로에서 온 재밌는 캠페인이네요. Ariel이라는 P&G의 세제 브랜드에서 진행한 재밌는 캠페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영상부터 감상!

이 캠페인은 제품 인사이트에서 출발한 것 같습니다. 잘 빨리는데 정말 잘 빨리는데 표현할 방뻡이 없네~! 그래서! 직접 준 거죠. 자, 빨아봐라! 패션블로거들에게 주고 블로깅하게 한 거죠. 그런데 그냥 옷 주면 관심없을 테니까 유명한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을 보냅니다. 그리고 최대한 극적인 효과를 위해 도저히 무슨 무늬이고, 어떤 게 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얼룩이 시커멓게 묻은 옷들을 보냅니다.

개별 블로거들은 신나게 Before & After를 찍어서 올렸는데 이것으로 만족하기는 아쉬웠던 거죠. 상파올로 패션 위크가 코앞이었거든요. 그래서 실제 그 옷들을 모아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쇼를 합니다.

앞의 프로그램들이 성공하자 더 욕심이 난 담당자는 실제 브랜드 샵에 해당 옷들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그리고는 해피해피엔딩을 하죠.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기로 영상을 재밌게 잘 구성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담당자가 조금씩 조금씩 확장했는지, 처음부터 그 단계까지 기획이 되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주 많은 고민을 했다는 점입니다. 소비재 브랜드들이 흔히들 하는 블로거 리뷰도 그냥 흘려보지 않고 그것을 큰 캠페인으로 만들어낸 기획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Case Study] [2013 칸 국제광고제] [Silver Lion] HEMOBA / ESPORTE CLUBE VITÓRIA, My Blood is Red and Black

칸 출품작들은 꼼꼼히 살펴보면 참 좋은 캠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남미 쪽 캠페인 중에 재밌거나 새로운 시도들이 많은데요. 규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자유로워서일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참여도가 높아서일까요? 아무튼 브라질 상파올로에서 올라온 캠페인들 중에서 재밌는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이것도 역시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단 영상부터 보시죠.

우리나라도 이런 캠페인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혈액이 많이 모자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암튼 헌혈을 좀 더 많이 하게 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빨강과 검정으로 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유명한 축구 클럽의 티셔츠에서 빨간색을 빼버립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헌혈을 하면 할 수록 그 빨간색이 조금씩 채워지는 컨셉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죠. 축구에 열광적인 브라질 사람들이 그걸 가만히 놔둘 리가 없었죠.

헌혈에 대한 홍보를 한 게 아니라 사람들의 fanship을 활용한 것인데 재작년인가에 봤던 캠페인이 떠오릅니다. World AIDS Day를 맞아 진행했던 Digital Death campaign입니다.

여기서는 어셔, 레이디가가 등의 빅 스타들이 Digital Death를 선언합니다. 그리곤 어떤 SNS 활동도 하지 않죠. 이들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에이즈 기금에 도네이션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목표 금액이 채워졌고, 모두 살아났습니다.

가끔 A라는 액션을 위해 지나치게 A를 설명하거나 A에만 몰입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한번씩 A에서 벗어나 보는 것도 A를 위한 out-of-box idea가 나오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Case Study] [2013 칸 국제광고제] [Silver Lion] WWF, The Ant Rally

WWF는 WorldWide Fund for Nature라는 단체로 글로벌 환경 운동 단체입니다. 여기는 최근 몇년간 꾸준히 재밌는 캠페인을 내놓고 있는데요. 올해 내놓은 캠페인도 아주 기발합니다.

개미를 활용한 캠페인이라니! 게다가 메시지를 들고 당당히 시위를 하는 개미의 자태에 넋을 놓고 봤습니다. ^^ 이 캠페인으로 많은 확산과 언론 노출을 받았다고 하니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금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련 데이터가 없거든요. 궁금하네요.